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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남구 복날 삼계탕의 지혜 : 여름 건강관리 2탄

    ※ 이 글은 지본한의원의 진료 경험과 한의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의료인이 직접 작성된 건강 정보입니다.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관리 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광주 봉선동 임상 20년 차 한의사 노정은입니다.

    오늘은 선조들이 남긴 삼복더위 건강관리 지혜를 살펴보고, 올해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습하고 더운 날 이후 폭우가 쏟아지면서 본격적인 삼복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마른 장마와 함께 온 폭염의 영향으로 여름철 증상이 예년보다 다양하고 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설사, 발열, 어지럼증, 두통뿐만 아니라 빈혈심장 기능 약화를 호소하는 분들 눈에 띕니다.

    작은 변화라도 미리 관리하면 이후 계절 변화에도 건강하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복날 삼계탕은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여름 건강식입니다.

    삼복더위, 어디서 시작되었을까?

    삼복은 음력 6~7월에 돌아오는 초복·중복·말복 세 날을 말합니다. ‘복(伏)’은 엎드린다는 뜻으로, 뜨거운 여름 화(火) 기운 앞에 다른 계절의 기운이 굴복한다는 의미입니다.

    고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삼복제에서 유래된 풍습이 조선시대에 들어 본격적으로 자리 잡았으며, 왕실에서 신하들에게 얼음과 고기를 하사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농경사회에서는 땀을 많이 흘려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였기 때문에, 이열치열(以熱治熱) 방식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더위를 이겨내는 보양 풍습이 발달했습니다.

    2025년 삼복 날짜는 초복 7월 17일, 중복 7월 27일, 말복 8월 16일입니다.

    중복과 말복 사이에 있는 입추는 절기상 가을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아무리 더운 해라도 이 무렵부터는 밤에 잠깐씩 선선한 콧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삼복 건강 관리는 단순히 더위를 견디는 것만이 아니라 다가올가을 환절기를 준비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이때 기력을 보충하면 가을철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 본 삼복더위 때 인체 변화

    여름은 양기(陽氣)가 왕성해지고 진액(津液)이 소모되는 계절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음액(陰液)이 손상되어 쉽게 지치고, 소화 기능이 약해지거나 속이 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여름철에 심장의 불기운이 강해지고 신장의 기운이 약해질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열은 식혀주면서 기운을 보해주고 진액을 보충하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지나친 냉방과 찬 음식 위주의 생활은 신기(腎氣) 약화, 허리 통증, 설사 등으로 이어져 가을철에 잦은 기침이나 감기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삼계탕, 복날 대표 음식이 된 이유

    삼계탕은 닭 한 마리에 인삼, 황기, 대추, 마늘, 찹쌀을 넣고 푹 끓여 낸 대표 보양식입니다.

    • 닭고기: 소화가 잘 되고 몸을 따뜻하게 해 기력 회복에 도움

    • 인삼: 원기 보강과 면역력 향상

    • 황기: 땀으로 새는 기운 조절

    • 대추: 비위(소화기) 보강과 혈액 보충

    • 마늘: 체온 안정과 소화 촉진

    • 찹쌀: 위장을 보호해 뼈와 골수가 약해지는 것을 예방

    삼계탕을 뜨겁게 먹는 것은 이열치열(以熱治熱) 원리를 활용한 지혜입니다. 땀을 내면서 열을 발산하고 영양을 보충해 여름철 소모된 기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참고: 전통적으로 삼계탕에 을 넣기도 합니다.

    옻은 위장을 덥히고 양기를 보충하며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알레르기 성분을 줄인 진액 추출법이 개발되어 사용이 쉬워졌지만,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자육은 연꽃 씨앗 속살로 철분을 비롯한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보양 식재료입니다.

    철분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의 보고

    :연자육(蓮子肉)(feat.청심연자음)

    올해처럼 심장 기능 약화와 빈혈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시기에는 연자육이 도움이 됩니다.

    연자육은 연꽃 씨앗의 속살로, 철분을 비롯한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보양 식재료입니다.

    심장을 안정시키고 정신을 편안하게 하며 비위 기능을 보강하여 불안, 심계항진, 불면, 소화불량 등이 동반될 때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 연자육 차: 불린 연자육 20~30g을 약한 불에서 30분 정도 끓여 차처럼 마십니다.

    • 연자육 죽: 불린 연자육을 잘게 으깨 쌀죽에 함께 넣어 부드럽게 끓이면 속이 편안해지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 밥에 넣어 짓기: 연자육을 불려 쌀과 함께 밥을 지으면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져 좋습니다.

    이러한 연자육을 활용한 처방 중 청심연자음(淸心蓮子飮)은 심장의 열을 식히고 진액을 보충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여름철 두근거림·불안·불면·소화기 허약이 동반될 때 활용 가치가 높은 보양 처방으로, 더위로 인해 심신이 지치고 쉽게 흥분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삼복더위는 그저 무더운 시기가 아니라, 다가올 계절 변화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삼계탕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연자육이나 청심연자음 같은 보양 재료와 처방을 함께 활용하면 더위로 인한 심신의 소모를 줄이고 가을 환절기를 건강하게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철 보양을 비롯한 생활 속 건강관리 풍습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대 과학이 그 가치를 입증해 가고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한의학은 예로부터 절기 변화와 인체 반응을 세밀하게 살피며 진료해 온 학문으로, 이러한 전통 지혜를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안내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입니다.

    앞으로도 계절에 따른 건강관리와 보양 지혜를 꾸준히 소개하여 여러분의 일상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본 글은 의료법 준수를 위해 특정 질환 치료 효과 표현을 피하고, 전통 보양 개념 위주로 설명했습니다. 개인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 관리가 필요하므로 전문가 상담을 권장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한의학적 이유는?

    여름 더위로 기(氣)와 진액(津液)이 소모되는 시기에, 닭고기의 보기(補氣) 작용과 인삼·황기의 보원(補元) 작용으로 몸의 기운을 채워주기 위함입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약재의 역할은?

    인삼은 원기를 보하고, 대추는 비위를 보강하며, 황기는 기를 올려주고, 마늘은 살균과 소화를 돕습니다. 이 조합이 시너지 효과를 만듭니다.

    여름에 뜨거운 음식을 먹는 것이 정말 좋은가요?

    한의학의 ‘이열치열’ 원리입니다. 찬 음식으로 위장이 차가워지면 소화력이 떨어지므로, 따뜻한 보양식으로 내부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계탕 대신 먹을 수 있는 여름 보양식은?

    추어탕, 보신탕(한방 보양탕), 전복죽, 장어구이 등이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적합한 보양식이 다르므로 전문가 상담을 권합니다.

    여름 건강관리의 핵심은?

    충분한 수분 섭취, 냉방병 예방,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 식사, 적절한 운동이 기본입니다. 기력이 많이 떨어지면 한방 보양을 고려해보세요.


    글쓴이: 노정은 원장 | 광주 봉선동 지본한의원 20년 경력 한의사. 자율신경·혈류·염증 기반 회복단계 관리 전문. 지본한의원 홈페이지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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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남구 한의원, 치킨 먹고 다음날 왜 이렇게 피곤할까요?

    광주 남구 한의원, 치킨 먹고 다음날 왜 이렇게 피곤할까요?

    지난 편까지 봄 건강에 대해 이야기해 드렸는데요.

    [광주 환절기 한의원 올 봄, 날씨보다 몸이 더 추운 이유

    ※ 본 글은 지본한의원의 진료 경험과 한의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의료인이 직접 작성한 건강 정보입니다. …

    blog.naver.com](https://blog.naver.com/jibonhani/224215766424)

    한의학에서 봄은 간(肝)의 계절입니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기운이 올라오면서 간의 활동량이 부쩍 늘어나는 시기이지요.

    그래서 우리 일상 속의 간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광주 남구 봉선동 지본한의원, 한의사 노정은입니다.

    “치킨 먹고 나면 왜 다음 날 이렇게 피곤하죠?”

    진료실에서 가끔 듣는 질문입니다.

    야식으로 치킨 드시고 다음 날 몸이 천근만근이라는 분들이 계십니다.

    많이 먹어서 그런가 싶지만, 비슷한 양의 다른 음식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다고요.

    이건 위장 문제가 아닙니다.

    간 이야기입니다.

    치킨은 간에서 해석해야 할 코드가 많은 음식입니다.

    간, 우리 몸의 슈퍼컴퓨터

    간에는 CYP450이라는 효소 시스템이 있습니다.

    57개의 서로 다른 효소가 팀을 이루어, 혈액으로 들어온 성분을 분석하고 처리합니다.

    영양소는 변환해서 온몸에 보내고, 독소나 이물질은 무독화해서 내보냅니다.

    이 효소들이 처리하는 화학 반응의 경로를 합치면 수만 가지에 이릅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숨 쉬면서 들이마시는

    모든 성분의 화학 코드를

    읽고 분류하는 작업을 쉬지 않고 하는 장기입니다.

    ‘침묵의 장기’보다 슈퍼컴퓨터라는 표현이 더 어울립니다.

    문제는, 음식마다 간이 읽어야 할 코드의 양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치킨이 유독 피곤하게 만드는 이유

    닭고기 자체는 지방이 적고 소화도 빠른 편입니다.

    삶은 닭이라면 간이 처리할 코드는 단순합니다.

    그런데 프라이드치킨이 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 튀김옷 — 밀가루와 전분이 고온에서 튀겨지며 산화물이 생깁니다

    • 튀김 기름 — 고온에서 반복 사용된 기름에는 과산화지질 같은 산화 물질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소스와 양념 — 당류, 합성 첨가물, 양념치킨이면 착색료까지

    • 맥주까지 곁들이면 — 알코올은 간의 최우선 처리 과제입니다. 다른 일을 미루고 알코올부터 해독합니다

    삶은 닭이면 간이 금방 끝낼 작업을,

    치킨에 맥주까지 더하면 밤새 풀가동해야 합니다.

    다음 날 아침 몸이 무겁고 개운하지 않은 건, 간이 밤새 일한 결과입니다.

    간은 우리 몸 화학공장으로서 많은 양의 일을 처리합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간의 피로

    한의학에서 간은 기(氣)의 흐름을 주관하는 장부입니다.

    肝者 將軍之官 謀慮出焉 간은 장군의 역할을 하는 장부로, 모든 판단과 계획이 여기서 나온다

    동의보감 內景篇 肝臟

    간이 과부하에 걸리면 이 ‘장군’이 제 역할을 못 합니다.

    기의 흐름이 막히면, 그 압박이 옆에 있는 장부로 향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비불화(肝脾不和)라고 합니다.

    간의 기운이 뭉치면서 소화를 담당하는 비위(脾胃)를 눌러버리는 상태입니다.

    치킨 먹은 다음 날 찌뿌둥하고 속도 더부룩한 느낌,

    단순히 많이 먹어서가 아닙니다.

    간에 트래픽이 걸리면서 거꾸로 비위에 압박을 주는, 간비불화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몸이 무겁고, 소화가 잘 안 되고, 입맛도 없고, 머리까지 멍한 것이 한꺼번에 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봄에는 간의 활동량이 늘어나는 시기라, 이런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삼계탕은 왜 다를까

    여기서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같은 닭인데, 삼계탕을 먹고 나면 그런 무거움이 덜합니다.

    삼계탕은 기름에 튀기지 않습니다.

    닭을 통째로 삶으니 산화물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소스도, 첨가물도 없습니다.

    간이 읽어야 할 코드가 치킨에 비해 훨씬 단순합니다.

    거기에 인삼, 대추, 황기, 마늘까지 들어갑니다.

    우리 조상들이 닭을 먹을 때 굳이 이 약재들을 함께 넣은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구성은 간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이었습니다.

    삼계탕은 여러모로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입니다.

    마무리하며

    봄이 되면 간의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몸이 바빠집니다.

    여기에 치킨 한 마리까지 더하면

    간에게 얼마나 많은 일을 시키는지,

    그리고 그 부담이 비위까지 눌러버릴 수 있다는 것,

    오늘 이야기의 핵심이었습니다.

    간이 한창 활달하게 움직이려는 이 시기에,

    면역의 틈새를 파고드는 봄 감기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다음 편에서는 봄 감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치킨을 먹으면 왜 다음 날 유독 피곤한가요?

    치킨은 튀김옷, 산화된 기름, 각종 첨가물 등 간이 처리해야 할 화학적 코드가 많은 음식입니다. 간이 밤새 이를 해독하느라 풀가동하면서 다음 날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간비불화(肝脾不和)란 무엇인가요?

    한의학 용어로, 간의 기운이 뭉치면서 소화를 담당하는 비위(脾胃)를 압박하는 상태입니다. 피로감과 함께 소화불량, 더부룩함이 동반됩니다.

    삼계탕은 왜 치킨보다 덜 피곤하게 만드나요?

    삼계탕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산화물이 거의 없고, 인삼·대추·황기 등 약재가 간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간이 처리해야 할 코드가 훨씬 단순합니다.

    봄에 간이 특히 바빠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의학에서 봄은 간(肝)의 계절입니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기운이 올라오면서 간의 활동량이 부쩍 늘어나, 해독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간 건강을 위해 봄철에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야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봄나물 등 간을 도와주는 제철 음식을 섭취하며, 충분한 수면으로 간의 회복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쓴이: 노정은 원장 | 광주 봉선동 지본한의원 20년 경력 한의사. 자율신경·혈류·염증 기반 회복단계 관리 전문. 지본한의원 홈페이지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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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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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치: 전주시
    • 진료: 모태환골법(추나요법) 전문, 체형교정, 골격교정
    • 원장: 노영

    참고자료

    • CYP450 효소 시스템(57개 유전자, 18개 패밀리): Biomedicines, 2024

    • 간의 광범위한 기질 특이성과 효소 다양성: Ask The Scientists, Liver Detoxification Pathways

    • 단백질 소화 복잡도 비교: J Food Sci, 2016

    • 고온 조리유 산화물(알데히드, 과산화지질): Food Chemistry, 2015


    지본한의원 의료진 안내

    구분원장경력전문 분야
    광주대표원장 김태강한의학 18년, 상지대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연구원근골격·신경계·소화기 질환, 모태환골법(추나요법)
    광주대표원장 노정은한의학 22년, 원광대 한의과대학, 한의학박사(본초학)자율신경·혈류·염증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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